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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카의 일상

토종벌통 판 돌 놓기와 브라마 성조 숫컷들 장가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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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의 일상을 포스팅하는 시간이
하루를 마감하고 정리하는
자정이 되어야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바람도 세게 불어 체감 온도가 낮은
하루였답니다.
체리 밭에 유기물로 사용코자
뿌려 놓았던 옥수수 잔해물들이
돌풍에 날아가버린 황당한
하루였네요.

땅이 얼어서 로터리 칠 시간이 없어
그냥 두었더니 남의 밭으로
순간 이동해 버렸네요~~^^*

오늘은 날이 추워 봉장으로 사용할
석축에 토종벌통 판돌 놓기를
하였습니다.




작년 12월에 체리농장 기반
조성 공사를 하며 경계라인을
밭에서 나온 자연석을 활용해
조경석 쌓기로 봉장을 겸한
자리를 마련해 놓고 미리 판돌을
놓았습니다.

분봉벌과 산에 설통을 놓아
들어온 벌들을 봉장에서 관리하며
키울 계획입니다.




벌통을 놓을 기초석 위에 8인치
블록을 놓고 수평을 맞춘 후 판돌을
놓아 벌통을 안치할 것입니다.

판돌을 놓고 확인해 보니 욕심이
너무 많이 들어갔네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각 벌통에
벌들끼리 다툼이 발생하지 않는데
사이에 하나씩은 빼야 되겠네요.

햇볕이 잘 들고 바위가 있는 곳을
좋아하는 토종벌들의 습성을
이용한 봉장이 되겠습니다.

석축 끝까지 여유 있게 사용할
봉장입니다.




한편으론 취미 생활로 기르는
관상닭도 제 생활의 일부랍니다.

관상닭의 상남자 역할을 담당하는
브라마라는 품종으로 사료
줄 때마다 긴장을 놓아선 안될
폭군들이랍니다.




개체 조절을 실패해 완전
논산훈련소를 방불케 하는
수컷들만 있어할 수없이
분양에 나서 봅니다.

모 닭 카페 멤버로 활동하며
종란. 아성조. 성조들을 멤버들과
분양도 하며 취미 생활을
이어 가는데요 고가에 거래되는
품종 중에 하나랍니다.




성조가 되면 8kg까지 나가는
대형 관상닭으로 한 마리
물 끓이면 성인 10인분용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애지중지 키운 관상닭을
물 끓인다는 것을 절대 용납지
않습니다.




사료를 줄 때마다 주인에게
맞짱 뜨자고 덤비는 녀석이기에
부녀자들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지금은 휴란기라 알이 잘 나오지
않지만 봄이 되면 부화를 시켜
개체수를 늘리고 희귀한 품종은
종계 관리를 잘하여 수익도 얻어
연금처럼 사용도 하며
농촌 생활의 일상을 함께하는
동반자로 키워 나갈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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